세계의 목조건축 유산 3곳,
나무로 만든 역사
나무는 시간이 지나도 이야기를 품습니다.
목조건축은 인간과 자연이 가까웠던 시절의 흔적입니다.
돌보다 연약해 보이지만, 수백 년을 견뎌온 목조건축은 그 자체로 역사의 증거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대표적인 목조건축 유산 3곳을 소개합니다.
1. 히라이즈미의 절과 정원 (Hiraizumi, 일본)
히라이즈미는 평화로운 불국정토를 표현한 목조건축의 집합체입니다.
금색당(곤지키도)과 정교한 정원이 함께 남아 있으며, 12세기 일본 불교 건축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습니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위치: 일본 이와테현
- 유형: 문화유산
- 등재 연도: 2011년
- 보존 상태: ★★★★☆
2. 노르웨이의 스타브 교회 (Urnes Stave Church, 노르웨이)
스타브 교회는 바이킹 시대와 중세 초기의 목조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11세기에 지어진 이 교회는 정교한 목조 조각과 구조적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위치: 노르웨이 소그네피오르 지역
- 유형: 문화유산
- 등재 연도: 1979년
- 보존 상태: ★★★★☆
3. 불국사와 석굴암 (Bulguksa Temple & Seokguram, 대한민국)
불국사는 목조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신라시대 사찰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을 중심으로 목조건축과 석조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위치: 대한민국 경주
- 유형: 문화유산
- 등재 연도: 1979년
- 보존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