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의 돌,
세계의 고대 도시 유산 3곳
도시는 돌과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기억으로 남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는 과거의 도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고대 도시들은 단순한 건축물의 집합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이 켜켜이 쌓인 역사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대표적인 고대 도시 유산 3곳을 소개합니다.
1. 페트라 (Petra, 요르단)
페트라는 붉은 사암 절벽을 깎아 만든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입니다.
암벽에 새긴 신전과 시장터, 극장이 남아 있으며 기원전 6세기부터 4세기까지 번성했던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위치: 요르단
- 유형: 문화유산
- 등재 연도: 1985년
- 보존 상태: ★★★★☆
2. 폼페이 (Pompeii, 이탈리아)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하루아침에 사라진 로마의 도시입니다.
화산재 아래 완전히 매몰되었다가 1748년 발굴되면서 고대 로마의 생활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위치: 이탈리아
- 유형: 문화유산
- 등재 연도: 1997년
- 보존 상태: ★★★★☆
3. 테오티우아칸 (Teotihuacan,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은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로 유명한 고대 도시 유적입니다.
기원전 1세기부터 번성한 이 도시는 멕시코 중부의 정치·문화적 중심지였습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위치: 멕시코
- 유형: 문화유산
- 등재 연도: 1987년
- 보존 상태: ★★★★☆
요약 비교표
| 고대 도시명 | 위치 | 유형 | 등재연도 | 보존 상태 |
| 페트라 | 요르단 | 문화유산 | 1985년 | ★★★★☆ |
| 폼페이 | 이탈리아 | 문화유산 | 1997년 | ★★★★☆ |
| 테오티우아칸 | 멕시코 | 문화유산 | 1987년 | ★★★★☆ |
도시는 기억의 집합체입니다.
고대 도시는 단순한 유적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수천 년의 기억과 삶의 방식이 남아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이런 고대 도시의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