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자연과학 기록유산 3선,
지식을 남기다
과학의 기록도 인류의 유산입니다.
세계기록유산에는 예술과 역사뿐 아니라 자연과학의 발전을 담은 기록도 포함됩니다.
인류가 자연을 관찰하고 지식을 쌓아온 기록들은 시간이 지나도 소중한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과학과 자연 관찰을 기반으로 남긴 세계의 자연과학 기록유산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뉴턴의 프린키피아 (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
아이작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는 과학혁명의 대표적인 기록물입니다.
1687년에 출판된 이 책은 만유인력의 법칙과 운동의 법칙을 체계화하여 현대 물리학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과학 서적입니다.
- 위치: 영국 왕립학회 등 보관
- 유형: 기록유산
- 등재 연도: 2011년
- 보존 상태: ★★★★★
2.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De revolutionibus orbium coelestium)
지동설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한 코페르니쿠스의 이 저서는 인류의 세계관을 바꿔놓았습니다.
1543년에 출판되었으며, 중세의 천동설을 넘어선 새로운 우주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위치: 폴란드 토룬 대학 외
- 유형: 기록유산
- 등재 연도: 2005년
- 보존 상태: ★★★★☆
3. 갈릴레이의 손으로 쓴 관측 노트 (Galileo’s Sidereus Nuncius and Manuscripts)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을 관측한 내용을 직접 기록했습니다.
그의 관측 노트와 별의 기록은 과학적 방법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으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과학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유산입니다.
- 위치: 이탈리아 국립중앙도서관 등
- 유형: 기록유산
- 등재 연도: 2010년
- 보존 상태: ★★★★☆
요약 비교표
기록유산명 | 위치 | 유형 | 등재연도 | 보존 상태 |
뉴턴의 프린키피아 | 영국 등 | 기록유산 | 2011년 | ★★★★★ |
코페르니쿠스 저서 | 폴란드 등 | 기록유산 | 2005년 | ★★★★☆ |
갈릴레이 관측 노트 | 이탈리아 등 | 기록유산 | 2010년 | ★★★★☆ |
과학의 기록도 인류의 문화입니다.
자연과학의 발전도 누군가의 관찰과 기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록들은 세상을 바꾸었고, 지금도 우리에게 새로운 시야를 열어줍니다.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결국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