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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민들레

by 미미님 2025. 4. 28.

봄이 오면 길가나 풀밭에서 가장 먼저 노랗게 얼굴을 내미는 꽃, 바로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풀꽃 중 하나입니다. 민들레는 과학 이름으로 Taraxacum platycarpum이라고 부릅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타락사쿰 플라티카르퓸"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민들레는 왜 특별할까?

꽃이 피는 시기가 빠르고 작은 씨앗이 멀리까지 날아가 어디서나 쉽게 새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민들레는 강한 생명력으로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랍니다.

 

민들레의 생김새

민들레를 가까이서 본 적 있나요?
잘 살펴보면 민들레는 정말 멋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주요 특징

부분 이름 특징 설명
노란색, 작고 둥글게 뭉쳐있음.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처럼 보임.
뾰족뾰족한 톱니 모양, 바닥에 넓게 퍼져 있음.
줄기 꽃줄기는 안에 물이 가득 찬 관처럼 비어 있음, 부드럽고 잘 꺾임.
씨앗 꽃이 지고 나면 하얀 털뭉치 씨앗이 생겨요.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요


그림으로 보는 민들레 구조

 

민들레의 생활

민들레는 언제 피고, 언제 씨를 날릴까?
 - 3월~5월 : 노란 꽃이 피어남.

 -  5월~6월 : 꽃이 지고 씨앗이 만들어짐.

 -  6월 이후 :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감.

 

민들레는 햇빛을 아주 좋아합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햇살이 쨍쨍한 날, 꽃이 활짝 핍니다.

 

민들레의 비밀

민들레 꽃은 사실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처럼 보입니다.
이것을 꽃차례라고 부릅니다.

 

민들레 씨앗의 놀라운 여행

민들레 꽃이 지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솜털 씨앗이 만들어집니다. 이 씨앗들은 마치 작은 낙하산처럼 생겼습니다. 바람이 불면 씨앗들이 하늘 높이 떠올라 아주 멀리, 때로는 몇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까지 날아갑니다.

이렇게 씨앗이 퍼지면서 새로운 민들레가 곳곳에 자라게 됩니다.

 

✨ 민들레 씨앗 하나에도 멋진 여행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민들레는 어디에 살까?

민들레는 흙만 있으면 어디서나 자랄 수 있어요.

길가, 놀이터, 공원, 하천 주변 심지어 시멘트 틈새에서도 자랍니다.

민들레는 조금 거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강한 식물입니다.

 

민들레의 친척들

우리가 보는 민들레 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름 특징
참민들레 우리나라 고유의 민들레, 꽃 가운데가 노란색. 봄에만 꽃이 핌.
서양민들레 외국에서 온 민들레, 꽃 가운데가 주황색. 봄, 가을에도 꽃이 핌.


참민들레는 우리 땅에서 오래전부터 자란 귀한 식물입니다.
서양민들레는 강한 생명력 덕분에 지금은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민들레와 관련된 이야기

민들레 전설

옛날 옛적, 하늘 나라에 살던 작은 천사가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세상에 내려와 노란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람을 타고 퍼지는 민들레 씨앗처럼, 희망도 세상 곳곳으로 퍼지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민들레 꽃말

 -  희망

 -  행복

 -  용기

민들레를 보고 있으면 왠지 힘이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민들레와 환경 이야기

민들레는 벌, 나비 같은 곤충들에게 꿀을 제공합니다.
또한, 토양을 보호하고, 작지만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민들레를 함부로 뽑거나 밟지 말고, 작은 생명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민들레는 작고 약해 보이지만, 어디서든 살아남고, 꽃을 피우고, 씨앗을 퍼뜨립니다.

우리도 민들레처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꿈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