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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 키우는 법 물주기 빛 온도까지 A to Z

by 하루산책자 2025. 5. 28.

스투키, 죽지도 않고 살아남는 식물의 대표주자

물 주는 걸 자주 잊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식물 하나.
그 이름도 단단한 스투키(Stucky).

 

‘식물을 키우는 게 이렇게 쉬웠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스투키는, 혹독한 실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이 식물은 단순히 “안 죽는 식물”을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조형적 존재감까지 갖추고 있어 인테리어 식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스투키 키우는 법 물주기 빛 온도까지 A to Z


스투키는 누구인가?

  • 학명: Sansevieria cylindrica
  • 별명: 원통산세베리아, 통산세베리아, 뱀의 꼬리 (snake tail)
  • 원산지: 서아프리카
  • 분류: 다육식물류 / 천남성과
  • 생육환경: 건조하고 따뜻한 실내에 강함
  • 특징: 수직으로 뻗은 원기둥형 잎, 공기정화 능력 탁월

스투키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산세베리아의 원통형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치 대나무처럼 길쭉하게 뻗은 잎들이 위로 곧게 솟아있는데, 그 조형미가 매우 독특합니다. 원형 모양의 줄기가 모여 있는 모습은 정돈된 미학을 보여주며, 책상 위, 거실 한편, 상업 공간 어디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스투키의 매력은 단단함 그 자체

스투키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이 건드리지 않아도 잘 산다’는 점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투키는 마치 “알아서 잘 크는 식물 친구” 같죠.

  • 잊어도 괜찮은 물주기: 3주~한 달에 한 번.
  • 어두운 곳도 OK: 빛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도 생존 가능.
  • 공기정화 능력: 밤에도 산소를 배출하는 희귀 식물 중 하나.
  • 벌레 거의 없음: 잎이 두껍고 질겨 해충이 거의 생기지 않음.
  • 긴 수명: 제대로만 키우면 수년 이상 함께할 수 있음.

스투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다육식물의 특성을 지녔으며, 특히 ‘호흡방식’이 독특합니다. 낮보다는 밤에 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CAM식물입니다. 이 때문에 침실에 두어도 좋은 식물로 손꼽힙니다.


스투키 키우기 가이드

스투키는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장소에서도 견디는 생명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북향 방이나 창이 없는 사무실도 문제 없습니다.

  • 직사광선 노출 시 잎 끝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주기

스투키를 죽이는 유일한 방법은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입니다. 과습에 극도로 약하기 때문에 흙이 완전히 마르고 난 후에도 2~3일은 더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 여름: 3주에 1회
  • 겨울: 4~6주에 1회

물줄 땐 화분 바닥에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되, 받침에 고인 물은 꼭 비워주세요.

온도

서아프리카 출신답게 따뜻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 적정 온도: 18~28도
  • 겨울 최저: 10도 이하 주의 (5도 이하에선 냉해)

화분

배수성이 좋은 흙과 구멍이 뚫린 화분은 필수입니다.
다육 전용 배양토나 상토 + 펄라이트 혼합이 적절합니다.


스투키 번식법

스투키는 잎 절단 번식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 산세베리아보다 뿌리 내림 속도가 느리고 실패율이 높아, 번식보다는 구매 후 정성 들여 키우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 잎을 10cm 정도 자른 후, 아래쪽을 말려서 화분에 삽입
  • 물은 심은 후 1~2주 후에 아주 소량만
  • 뿌리 내리기까지 약 4~8주 소요

스투키 관리 꿀팁

  • 먼지 제거: 잎 표면에 먼지가 쌓이면 호흡에 방해가 됩니다. 마른 천이나 붓으로 살살 닦아주세요.
  • 잎 갈라짐 예방: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잎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 없이도 방 안에 수반 하나만 놓아도 개선됩니다.
  • 천천히 크는 식물: 빠른 성장보다는 오랜 동행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인테리어 포인트

  •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어울림
  • 원통형 구조로 선이 정돈돼 있어 조형물처럼 보임
  • 1~3개 정도만 두어도 공간 분위기를 바꿔줌
  • ‘이케아 스타일’ 좋아하는 분에게 딱

주의할 점

  • 스투키는 강한 독성을 가진 건 아닙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잎을 씹을 경우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과습, 냉해, 직사광선… 이 3가지만 피하면 무난히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정리

구분 내용
이름 스투키(Sansevieria cylindrica)
별명 원통산세베리아, 통산세베리아
키우기 난이도 매우 쉬움
물주기 여름 3주 1회, 겨울 최대 6주 1회
간접광 또는 음지
독성 반려동물에게 약한 독성
공기정화 밤에 산소 배출 (CAM 식물)
인테리어 미니멀 인테리어에 적합
번식 잎 절단으로 가능하나 성공률 낮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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